[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만4,518명…전국 오미크론 대응체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어제 하루 국내에서 14,5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부턴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518명으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1만3천12명에 이어 오늘은 1만4천명이 넘었는데요.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보시나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앞으로 계속해서 처음 보는 숫자가 나올 텐데요. 불안한 마음에 거리두기를 더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들도 있습니다. 거리두기 체계를 더 강화할 필요성은 없을까요?
질병청이 2월 말 최대 12만200명을 예측했는데요. 정부가 예상했던 속도보다 빠르다 보니 앞으로 확진자가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한데요. 교수님은 어느 정도 예상하십니까?
미국이나 영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 달 만에 꺾였는데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한 달 정도면 유행이 정점을 찍고 사그라들 수 있을 거라 보시나요?
신규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보니 정부가 대응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4곳에서만 새로운 진단검사체계를 시행했는데,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요?
신속항원검사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최대한 PCR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만일 내가 신속항원검사를 했다면 어떤 점을 더 조심하면 될까요?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과 자가진단키트로 스스로 검사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검사 키트가 다른 건가요?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 동네병원들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검사뿐 아니라 진찰부터 재택치료까지 동네의원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곧 연휴가 시작되는데,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황인가요?
현재 서울은 7개 의원이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동네 병의원에서 재택치료를 하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나요?
교수님, 동네 병원들이 공간이 협소해서 코로나 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아예 동네병원들도 코로나 환자만 전용으로 치료하는 병원과 일반 진료를 하는 병원을 아예 분리하는 건 어떤가요?
병의원들의 참여를 얼마나 잘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문제인데요. 정부와 의료계가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어떤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병의원들의 참여가 늘어날 수 있을까요?
초중고 학생들은 이제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한 달 이상은 오미크론으로 어느 정도까지 유행규모가 커질지 모릅니다. 일단 교육부는 설 이후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연휴가 지나서 개학하는 학교들이 많아 대응 시기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상황에서 학교 문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3차 백신접종을 앞두고 계신 분들 중 부스터샷을 맞아도 오미크론은 못 막는다는 얘기 때문에 3차 접종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3차 접종이 오미크론을 예방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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